신동맥 혈전증에 의한 신경색을 동반한 신증후성 출혈열

초록

한탄바이러스에 의한 신증후성 출혈열은 고열, 혈소판감소증을 포함한 혈액학적 이상, 혈관투과성의 항진과 급성간질성신염을 특징으로 하는 질환으로 주로 폐출혈 증후군이나 부신출혈 등 주로 출혈성 경향에 의한 합병증이 동반되는 것이 특징이다. 저자들은 전형적인 임상 증상과 혈청학적 검사로 진단된 신증후성 출혈열 환자에서 임상 경과 중 병발된 신동맥 혈전증에 의한 신경색 1예를 경험하였기에 보고하는 바이다. 현재까지 신증후성 출혈열 환자에서 혈전증에 의한 합병증이 발생된 예는 보고된 바가 없다. 증례: 45세 남자환자로 내원 10일 전부터 고열, 근육통을 주소로 인근병원에서 입원 치료 중 내원 1일 전부터 발생한 좌늑골척추각동통과 오심을 주소로 본원으로 이송되었다. 내원 당시 이학적 검사상 혈압은 200/110mmHg, 맥박수 98회/분, 호흡수 22회/분, 체온 36.2°C였으며 급성병색을 보였고 좌늑골척추각에 압통이 있었다. 말초혈액검사에서 백혈구 8,500/mm3,혈색소 14g/dl, 헤마토크리트 39.7%,혈소판 220K/mm3이었고, 혈청생화학검사에서 BUN/Cr 31.4/2.7mg/dl, Total protein 5.9g/dl, albumin 3.1g/dl, AST 58U/L, ALT 19U/L, CK 569U/L, LDH 428U/L였다. 뇨검사에서 RBC 5-9/HPF, WBC 5-9/HPF였으며, PT 12.6sec(INR 0.97), aPTT 31sec, FDP 음성, Fibrinogen 475mg/dl, protein S 75%, protein C 81%였다. Hantanvirus에 대한 항체역가는 1:2560였고, Tsutusgamushi 및 Leptospirosis에 대한 항체는 음성이었다. 내원시 시행한 초음파검사에서 양측 신장의 초음파 밀도가 증가되어 있었고, 복부 컴퓨터촬영상 양측 신장이 커져있고, 좌측 신장의 중, 하엽에 쐐기모양의 저밀도소견이 관찰되었다. 내원 2일째 신혈관조영술 시행하였고, 우측 신동맥에 혈전에 의한 부분적 폐색과, 좌측 신동맥의 하부에 혈전에 의한 완전 폐색이 관찰되어 항응고요법을 실시하였다. 환자는 내원 11일째 증상 및 신기능이 정상화되어 퇴원하였고, 특이 증상 없는 상태에서 3개월 째 외래 추적 중이다.

제목
신동맥 혈전증에 의한 신경색을 동반한 신증후성 출혈열
저자
Joon Ho Song
학회명
대한신장학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