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설야 소설에 나타난 평화담론과 소설화 : 한설야의 반미(反美)소설을 중심으로

Peace Discourse and Novelization in Hanseol-ya Novel : Focusing on the Anti-Americanism Novels of Han Seol-ya
  • 고자연

초록

본 연구는 한설야가 북한에서 활동한 거의 전 시기에 걸쳐 국내외 평화운동에 가담하고 있었음에도 그의 이러한 이력이 지금까지의 한설야 연구에서 간과되었던 점에 주목하였다. 북한을 대표하여 한설야가 참석했던 세계평화운동은 소련을 중심으로 하여 미국을 견제하는 성격의 것이었다. 특히 이 운동의 시작이 되는 1949년 평화옹호세계대회가 중요하다. 본고는 이 대회가 북한과 한설야의 대미(對美)인식 형성에 중요한 영향을 주었다는 가설에서 시작한다. 이 연장선상에서 한설야의 반미의식과 그의 평화론은 이어져 있다고 보았다. 10년이 넘는 시간 동안 평화운동 관련하여 활발한 활동을 했지만 대부분이 당의 공식적인 입장을 대변하는 것이었기 때문에 그가 생각한 평화에 대해 정의를 내리기는 쉽지 않다. 그러나 작가의 시간을 반영할 수밖에 없는 문학작품에는 작가의 생각이 담겨 있을 것이므로, 본고는 한설야의 반미소설 「승냥이」, 「대동강」, 「길은 하나이다」를 주요 연구대상으로 삼았고, 이 소설들에 나타난 한설야의 반미의식을 통해 그의 평화인식을 읽어내고자 하였다. 그의 평화인식의 중심에는 민족과 인민이 있었다.

키워드

Peace MovementWorld Peace CongressAnti-AmericanismPeaceAnti-imperialism“Seung-nyang-i(Jackals)”“Deadong-gang(Daedong River)”“Gireun Hanaida(The Road is One)”평화운동평화옹호세계대회반미사상평화반제국주의「승냥이」「대동강」「길은 하나이다」
제목
한설야 소설에 나타난 평화담론과 소설화 : 한설야의 반미(反美)소설을 중심으로
제목 (타언어)
Peace Discourse and Novelization in Hanseol-ya Novel : Focusing on the Anti-Americanism Novels of Han Seol-ya
저자
고자연
DOI
10.23296/minmun.2019.70.141
발행일
2019-08
유형
Y
저널명
민족문학사연구
70
페이지
141 ~ 1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