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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일본의 근대시인중 모던 도시의 감각을 가장 이른 시기에 도입한 시인으로 하기와라 사쿠타로를 주목한 논문이다. 초기 시집인 [달을 향해 짖다](1917)부터 후기 시집인 [氷島](1934)에 이르는 전 시세계 중에서 도시를 다룬 시를 분석하여 그 특징을 몇가지 유형으로 고찰하였다. 이를 구체적으로 보면 초기의 시에서는 도시라는 근대 공간에 대한 낭만적인 憂愁의 정감이 두드러지며 이어서 근대문명의 상징으로서 등장한 도시속에서 인간이 느끼는 군중심리의 반영이 나타난다. 그것도 초기의 자유로운 방향성을 지닌 군중의 심리적 표현으로부터 점차 고독한 군중들이 지향하는 家鄕으로서의 도시의 이미지의 변화가 나타난다. 이어 본고에서는 '카페'라는 도시 문화의 소재를 통해 변모하는 도시에 대한 그의 시적 추구에 대해 조명하였다. 초창기의 도시에 대한 낭만적 동경으로부터 점차 기계화되고 황폐해져 가는 도시 모습의 추이 속에 그가 근대문명에 대해 갖게되는 긍정적 사고와 부정적 사고의 혼재를 하나의 코드로 인식한 부분이다.
- 제목
- The Image of the Modern City in Hagiwara Sakutaro
- 제목 (타언어)
- 萩原朔太郞 詩에 나타난 都市感覺
- 저자
- RHEEM YONG TACK
- 학회명
- 한국일본문화학회 2004년도 춘계 국제학술대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