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가급락이 미래 비정상투자 수준에 미치는 영향

The Effects of Stock Price Crash on Future Abnormal Investment

초록

[연구목적] 본 연구는 주가급락이 발생한 기업이 발생하지 않은 기업에 비하여 비정상투자 수준이 낮은지 살펴보았다. 비정상투자는 주가급락을 불러오는 부정적인 정보 중 하나로 알려져 있는데, 자본시장이 경영자의 대리인 문제를 견제할 수 있다면 과잉투자 의사결정은 완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연구방법] 본 연구는 두 가지 방식으로 추정한 비정상투자와 주가급락 변수를 사용하여, 2003년부터 2021년까지 유가증권시장에 상장된 10,220개 기업-연도 표본을 구성하고 회귀분석하였다. [연구결과] 첫째, 주가급락이 발생한 기업은 발생하지 않은 기업에 비하여 차기의 비정상투자 수준이 낮았다. 이를 통하여 주가급락이 경영자의 과잉투자 의사결정을 자제하게 만든다고 해석할 수 있다. 둘째, 금융위기 기간을 제외하더라도 주가급락이 차기의 비정상투자에 미치는 영향은 동일하여, 본 연구의 결과가 강건하다는 사실을 확인하였다. 셋째, 당기의 주가급락이 2기 이후의 비정상투자에는 유의한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 이는 주가급락 이후 시간이 길어지면 경영자가 비정상투자를 억제하는 영향이 약화된다는 의미이다. [연구의 시사점] 본 연구는 자본시장이 경영자의 대리인 문제를 약화시킬 수 있다는 사실을 보여준 데 의의가 있다. 경영자는 일반적으로 경영의사결정 과정에서 자신의 이해관계를 위해 행동하는 대리인 문제를 가지고 있지만, 자본시장의 반응에 따라 주주와 경영자의 이해 상충 문제가 완화될 수 있다는 사실을 시사한다.

키워드

주가급락비정상투자대리인 문제자본시장 역할Stock price crashAbnormal investmentAgency problemRole of capital market
제목
주가급락이 미래 비정상투자 수준에 미치는 영향
제목 (타언어)
The Effects of Stock Price Crash on Future Abnormal Investment
저자
고재민윤선주
DOI
10.21073/kiar.2024..116.006
발행일
2024-08
유형
Y
저널명
국제회계연구
116
페이지
119 ~ 1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