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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유리 니콜라예비치 마주르는 러시아의 한국어학자로, 1960년에 『한국어(Корейский язык)』를 출판하였고, 사후 2001년에 『한국어 문법. 형태론. 조어론(Грамматика корейского языка. Морфология. Словообразование)』 을 출판하였다. 이 글의 목적은 위의 두문법서를 분석 대상으로 삼아, 이 두 문법서에서 보여주는 한국어 문법 분석의 변화를 살펴보고 현재의 한국어 학교문법과 어떤 차이가 있는지를 검토하는 것이다. 이 두 문법서의 특징은 굴절어인 러시아어의 단어 분류 기준을 바탕으로 한국어의 단어를품사와 보조어로 나누었다는 것이다. 품사의 분류는 조사를 제외한 현재의 한국어 학교문법에서의 품사와는 별 차이가 없다. 보조어에는 후치사, 접속사, 소사, 의존명사, 분류사, 보조용언 등이 포함되는데 그 중 소사에는 부정부사, 비교격조사, 일부 의존명사가 포함되어 있다. 한국어에서 격표지가 붙지 않는 형태로 격의 기능을 하는 것을 어간격으로 설정하였다. 용언 어간의 어미와 보조동사 등과의 결합에서 용언 어간을 둘 또는 세 가지 유형으로 나누기도 하였다. 또한 용언의 관형사형과 부사형에 대해서는 각각 형동사와 부동사라는 용어를사용하고 있으며 용언의 명사형에 대해서는 부정사라는 용어를 사용하다가 명사형이라는 용어로 바꾸기도 하였다. 이 두 권의 한국어 문법서는 현재의 한국어 학교문법과는 달리 러시아인 한국어학자의 한국어 문법 기술의 특징을 보여주고 있다고 할 수 있다.
키워드
- 제목
- 유.엔. 마주르(Ю.Н. Мазур)의 현대한국어 연구-『한국어』 와 『한국어 문법. 형태론. 조어론』의 비교를 중심으로-
- 제목 (타언어)
- Yu.N. Mazur’s Study of Present Day Korean-Focusing on the Comparison of Корейский язык and Грамматика корейского языка. Морфология. Словообразование-
- 저자
- 칼리나
- 발행일
- 2023-05
- 유형
- Y
- 저널명
- 한국학연구
- 호
- 69
- 페이지
- 103 ~ 1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