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서의 위화(余華) 연구에 대한 통시적 고찰: 『중국현대문학』 게재 논문을 중심으로(1998~2025)

A Diachronic Study of Yu Hua Research in South Korea: Focusing on Articles Published in The Journal of Modern Chinese Literature (1998–2025)

초록

본고는 1998년부터 2025년까지 한국에서 발표된 위화(余華) 연구 성과를 통시적으로 검토하고, 그 전개 양상과 주요 쟁점을 분석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특히 『중국현대문학』에 게재된 논문을 중심으로 한국에서의 연구 지형 변화와 주요 쟁점을 고찰하였다. 연구 결과, 한국에서의 위화 연구는 크게 세 시기로 구분된다. 첫 번째 시기(1998~2006)는 작품의 번역과 소개를 바탕으로 위화 연구가 학술적 대상으로 정착한 시기이다. 전환기 중국 사회에 주목하여 역사, ‘민간’ 담론, 운명, 휴머니즘 등의 주제가 주로 논의되었다. 두 번째 시기(2007~2014)는 초기 선봉문학에 대한 재검토와 함께 『형제』를 둘러싼 논쟁, 작가의 창작 전환, 사회 현실의 재현을 해석하는 방향으로 심화되었다. 세 번째 시기(2015~2025)는 연구의 분화와 융합이 두드러지는 단계로, 영화화된 『허삼관매혈기』비교 연구와 『제7일』과 『원청』 등 장편에 대한 분석이 주를 이루었다. 또한 윤리학·철학적 접근 및 디지털 인문학 방법론이 도입되는 등 학제적 융합 연구로의 확장이 두드러졌다. 종합하건대, 한국에서의 위화 연구는 초기 작가 및 작품 중심의 논의에서 현대 중국의 사회·문화적 맥락을 비판적으로 성찰하며 학제적 연구로 확장되어 왔다. 『중국현대문학』은 위화 연구성과의 주요 축적 공간이었으며, 위화 연구는 한국 중국현대문학 연구의 지형 변화와 긴밀히 호응해왔음을 논증하였다. 본고는 이러한 연구 흐름을 정리함으로써 기존 성과를 비판적으로 계승하기 위한 기초 자료를 제공하고 향후 위화 연구가 나아가야 할 방향성을 제시한다.

키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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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한국에서의 위화(余華) 연구에 대한 통시적 고찰: 『중국현대문학』 게재 논문을 중심으로(1998~2025)
제목 (타언어)
A Diachronic Study of Yu Hua Research in South Korea: Focusing on Articles Published in The Journal of Modern Chinese Literature (1998–2025)
저자
김수진
DOI
10.46487/jmcl.2026..113.179
발행일
2026-04
유형
Y
저널명
중국현대문학
113
페이지
179 ~ 1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