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육일안(保育日案)』으로 살펴보는 유치원 담화연구

Kindergarten Discourse Research on Boyukilan
  • 박인경

초록

『보육일안』은 1938년 중앙보육기관의 교사였던 차사백에 의해 쓰여진 보육교사 지도서로서, 유아보육의 4가지 항목인 유희, 창가, 담화 및 수기의 내용들이 주제에 맞춰 월별, 주별, 일별로 구성되어 있다. 1930년대 아동문학계에서는 유년들을 대상으로 한 작품들이 일간지와 아동잡지에 많이 실렸으며, 그 동안의 연구결과들은 대부분 여기에 소개된 작품들을 중심으로 유년문학을 연구하였다. 하지만본고에서는 『보육일안』을 통해서 실제 보육기관에서 유년들에게 들여 주었던 담화에 초점을 맞춰 새로운 측면에서 유년문학의 양상을 살펴보고자 한다. 『보육일안』에 수록된 담화들은 4월부터 12월까지 주제별로 제시되어 있지만, 본고에서는 차사백의 또 다른 저서인 『보육요체』에서 소개된 담화의 4가지 하위요소(우언, 동화, 신화와 영웅담, 사실담화와 우반사항의 담화)를 중심으로 담화를 분석해 보았다. 분석 결과 담화 속에서 그 당시 유년들의 생활상을 엿볼 수 있었다는 점과 담화를 통해 유년들의 상상력을 자극했다는 점, 그리고 담화 속 인물의 경험을 통해일상생활 속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교훈을 전하고자 했다는 점 등을 통해 『보육일안』 속 담화가 아동문학으로서의 가능성을 지니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또한 우언으로 소개된 전래동화를 통해 『보육일안』에 외국의 동화만을 번역한 것이 아닌 우리의 민족성을 담고자 했던 차사백의 의도를 엿볼 수 있었다.

키워드

유치원 보육담화유년문학아동문학Kindergarten ChildcareDiscourseEarly Childhood LiteratureChildren’s Literature
제목
『보육일안(保育日案)』으로 살펴보는 유치원 담화연구
제목 (타언어)
Kindergarten Discourse Research on Boyukilan
저자
박인경
DOI
10.24993/JKLCY.2018.06.22.107
발행일
2018-06
유형
Y
저널명
아동청소년문학연구
22
페이지
107 ~ 1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