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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이 글은 지금까지 막연히 여성 작자의 창작이라 간주되었던 「덴동어미화전가」의 작자를 새롭게 밝힌 논문이다. 「덴동어미화전가」는 『소백산대관록』이라는 책에 수록되어 있는데, 이 책은 모두 네 개의 텍스트로 구성되어 있다. 그 중에서 「소백산대관록」, 「부석창」은 한문 텍스트이며, 「소백산대관록 언해라」, 「덴동어미화전가」는 한글 텍스트이다. 「소백산대관록 언해라」는 한문으로 된 「소백산대관록」를 단순하게 번역한 데 머무르지 않고 훨씬 내용이 확장되었을 뿐 아니라, 그 장르도 ‘가사’라는 점을 들어 「소백산대관가」로 명명할 것을 제안했다. 그런 다음 자세한 작품 분석을 통해 「소백산대관록」과 「부석창」의 작자가 동일인임을 논증하고, 이어서 「소백산대관가」와 「덴동어미화전가」의 작자가 동일인임을 논증한 다음, 네 개의 텍스트 모두가 동일한 작자의 창작임을 논증하였다. 작자는 석창(石窓)이라는 호(號)를 사용한 인물로서 영주시 단산면 좌석리 농암촌에 거주했으며, 일제강점기에 망국(亡國) 조선의 유민(遺民)으로 자처하며 세속과 거리를 두고 산중에 은거했던 구(舊) 향촌사족 출신의 남성임을 밝혔다.
키워드
Dendong Eomi Hwajeon’ga; Sobaeksan Daegwallok; Bu-Seokchang; Sobaeksan Daegwallok Eonhae-ra; Sobaeksan Daegwan’ga; 덴동어미화전가; 소백산대관록; 부석창; 소백산대관록언해라; 화전가; 소백산대관가
- 제목
- 「덴동어미화전가」의 작자 문제
- 제목 (타언어)
- The Question of the Author of “Song of the Mother of a Burned Boy at the Flower Festival”
- 저자
- 박혜숙
- 발행일
- 2018-11
- 유형
- Y
- 저널명
- 국문학연구
- 호
- 38
- 페이지
- 145 ~ 1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