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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폐암은 산업화와 함께 그 빈도가 점차 증가하고 있으며 임상적 소견이나 방사선학적 검사로 조기 발견이 어려운 경우가 많아 세포학적 검사가 진단의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세포학적 진단 방법으로는 객담, 기관지경을 통한 기관지 세척액 및 기관지 솔질, 경기관지 또는 경흉적 세침흡인 등이 있다. 이중 객담의 세포학적 검사는 가장 흔히 사용되는 방법이며 기관지 세척액 역시 형태학적 진단이 가능한 유용한 방법으로 알려져 있다. 저자들은 객담과 기관지 세척액 검사의 진단적 가치와 상호관계를 살펴보고자 본 연구를 시행하였다. 연구대상은 1987년부터 1997년 사이에 객담과 기관지 세척액의 세포학적 검사를 함께 시행한 환자 중 조직학적 검사를 통해 폐암으로 확진된 166예를 대상으로 하였다. 이들에 대한 세포학적 검사결과 암종세포가 있었던 경우는 객담 56예, BW 88예였고, 암종이 의심된 경우는 객담 26예, BW 25예였으며 암종이 진단적이지 못한 경우는 객담이 83예, BW 52예였다. 객담의 민감도는 0.49였고 BW의 민감도는 0.68이었다. 한편 객담에 암종세포가 있거나 의심됨에도 불구하고 BW에서 진단적이지 못했던 경우가 20예에 달하여 객담과 BW를 병행하였을 경우 민감도가 0.80으로 증가하였다. 따라서 객담 검사에 비해 BW의 민감도가 월등히 높았지만 폐암이 의심되는 경우 객담검사를 같이 시행하는 편이 환자의 진단율을 더욱 높일 것으로 사료된다.
- 제목
- 폐암 진단에 있어서 객담과 기관지 세척액의 세포학적 검사의 유용성
- 저자
- Chu, Young Chae
- 학회명
- 대한세포병리학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