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장된 지식이 가능한가?

Is Extended Knowledge Possible?

초록

연장된 지식은 가능한가? 이 논문은 Clark & Chalmers 1998에 담긴 연장된 정신 논의의 적정한 함의를 탐구하는 시도의 일환으로, 연장된 지식이 가능한지를 따진다. 클락과 찰머스의 논문에 등장하는 오토가 그의 노트를 펼치기도 전에 미술관의 위치를 알고 있었다고 보는 것이 옳은가? 또 Bjerring & Pedersen 2014에 묘사된 로네가 그녀의 컴퓨터에 저장된 방대한 지식을 가지고 있다고 인정하는 것은 어떠한가? 이 논문은 이런 물음들에 대한 긍정의 대답이 지니는 문제점들을 분석함으로써, 연장된 정신 논제의 핵심 취지를 수용하더라도 문제의 상황에서 연장된 지식을 인정하는 것이 적절하지 않다는 평가를 도출한다. 비판의 주안점은 두 가지다. (1) 인식적 상황의 평가를 위한 분석이 적절한 해상도를 구현해야 한다는 것; (2) 누군가가 어떤 지식을 가졌다고 인정하기 위해서는 해당 주체가 지불한 유관한 인식적 비용이 있어야 하고, 인정의 기준은 지식의 평가에 관한 사회의 일반 관행과 부합해야 한다는 것. 이런 관점에서 이 논문은 외부 세계에 연장된 방식으로 실현되는 인지적 과정과 달리 앎이라는 인지적 상태는 외부 자원에 연장되지 않는다고 결론 내린다.

키워드

연장된 지식연장된 정신(확장된 정신)클락지식의 귀속인지적 과정인지적 상태Extended KnowledgeExtended MindAndy ClarkAttribution of KnowledgeCognitive ProcessCognitive State
제목
연장된 지식이 가능한가?
제목 (타언어)
Is Extended Knowledge Possible?
저자
고인석
DOI
10.17325/sgjp.2018.52..155
발행일
2018-02
유형
Y
저널명
철학논집
52
페이지
155 ~ 1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