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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목적: 여성에서 에스트로겐의 감소는 성기능장애 (FSD)를 일으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현재까지 여성생식기에서 에스트로겐 수용체의 발현양상에 대한 연구는 일부 진행되어 왔으나, 성기능장애 환자에서의 연구는 전무한 상태이다. 이에 저자들은 여성의 질에서 성기능장애와 폐경에 따른 에스트로겐 수용체의 발현양상에 대해서 조사하였다. 대상 및 방법: 성기능장애를 호소하는 10명의 환자 (평균: 44.3세, 분포: 37-55세, 폐경 전후: 각각 5명)와 정상대조군 10명 (평균: 49.0세, 분포: 42-60세, 폐경 전후: 각각 5명)을 대상으로 하였고, 현재 호르몬 보충요법을 시행 받고 있는 환자는 제외하였다. 산과력을 포함한 자세한 문진과 신체검사, 호르몬 측정 및 여성성기능장애에 대한 자가설문을 평가하였다. 조직은 질외측벽 원위부 1/3 부위에서 Biopty gun (Bard Inc., USA)을 이용해서 얻었고, 에스트로겐 수용체에 대한 면역조직화학염색을 시행하였다. 핵에 염색된 경우를 양성으로 판정하였고, 고배율에서 양성을 보인 세포의 비율 (%)과 면역반응성의 강도 (0: 음성, 1: 약양성, 2: 양성, 3: 강양성)를 곱해서 정량화 하였다. 결과: 에스트로겐 수용체는 질점막에서 주로 양성반응을 보였고, 그 외에 섬유아세포, 평활근, 그리고 혈관내피세포에서 양성반응을 보였다. 질점막에서는 폐경후 1례를 제외한 모든 환자에서 양성반응을 보였고, 면역반응성의 강도는 suprabasal, intermediate, basal, superficial layer 순으로 나타났다. 질점막에서 수용체의 발현정도는 대조군과 FSD군에서 각각 폐경전이 172±38, 136±53, 폐경후가 55±7, 72±65로 양군에서 폐경후에 현저하게 감소하는 소견을 보였으나 (P<0.001), 성기능장애 여부에 따른 차이는 보이지 않았다. 그 이외의 부위에서 대조군과 FSD군에서의 발현빈도는, 각각 섬유아세포에 75%, 67%, 평활근에 57%, 55%, 혈관내피세포에 11%, 10%의 발현율을 보여서 양군에서 비슷한 양상을 보였다. 결론: 에스트로겐 수용체가 질점막, 평활근 그리고 혈관내피세포에 발현을 보인 점으로 미루어, 에스트로겐은 질평활근과 혈류를 조절함으로써 질분비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사료된다. 향후 여성성기능장애의 유형에 따른 에스트로겐 수용체의 발현양상을 알아보는 추가연구가 필요하다.
- 제목
- 여성의 질에서 성기능장애와 폐경에 따른 에스트로겐 수용체의 발현양상
- 저자
- SUH JUNKYU
- 학회명
- 2002년 54차 대한 비뇨기과 추계학술대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