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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센터 구성원의 교육 프로그램 참여 경험과 인식에 나타난 상호문화 실천에 대한 연구
- 오정미;
- 문희진;
- 김영순
초록
본 연구는 상호문화 실천의 관점에서 가족센터 구성원의 교육 프로그램 참여 경험및 인식을 탐색하여 새롭게 정립한 상호문화 실천의 개념을 구체화하고 나아가 다양한상호문화 담론의 지향점을 제시하는 데 목표가 있다. 이를 위해 수도권 소재의 가족센터에서 근무하는 기관운영자 8명과 가족센터의 교육 프로그램에서 학습 경험이 있는기관사용자 8명을 직접 만나 심층 면담을 하였다. 교육 프로그램을 매개로 한 기관운영자와 기관사용자의 경험과 인식을 상호문화 실천의 사례로 접근해서 그 내용을 분석한것이다. 그 결과, 기관사용자는 교육 프로그램에 학습자로서 참여해 다양한 문화 배경을 가진 사람들과 소통과 성찰이라는 상호문화 실천을 경험하며 자문화와 타문화 상호문화에 대한 이해가 확장되고 있었다. 먼저, 다른 국적의 기관사용자와의 만남에서 상호작용을 통한 자문화 재인식, 타문화에 대한 이해와 존중 그리고 상호문화 관계 속에서의교집합을 경험하였다. 또한 프로그램을 통해 만난 기관운영자와는 상호문화 이해 부족으로 인한 갈등, 사용자와 운영자 간 소통의 부재, 한국어 강사와의 소통 및 지원 경험이라는 부정 및 긍정의 경험을 상호문화 실천의 결과로서 동시에 경험하고 있었다. 기관운영자도 가족센터의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면서 기관사용자와의 관계 속에서자연스럽게 상호문화 실천이라는 사회적 행위를 하고 있었다. 실무자로서의 프로그램운영은 곧 상호문화 실천이고, 이 가운데 긍정 및 비판적 경험을 하며 기관운영자는 다음과 같은 문화교육 방향을 제안하였다. 첫 번째가 이론과 체험을 융합한 체험융합형상호문화교육이고, 두 번째가 교육 내용뿐 아니라 교육 방식에서도 결혼이주여성 주도의 상호문화 교육이다. 본격적으로 다문화사회가 된 지 20년 이상이 된 현재에는 기관사용자이면서 동시에 기관운영자이기도 한 이주민이 많고, 그들을 학습자뿐 아니라 교수자로 인정하며 구성원의 역량 강화를 도모해야 한다. 이처럼 가족센터의 핵심 구성원인 기관사용자와 기관운영자 간의 교육 프로그램을매개로 한 상호문화 실천의 결과, 가족센터의 현재의 문제점과 나아가 지향할 프로그램의 방향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것은 가족센터의 운영을 위한 지침이 될 것이며, 무엇보다 상호문화 실천의 결과이다. 상호문화 실천은 공존사회 모색을 위한 실천적이고 구체적인 사회적 행위이고, 가족센터에서 이루어지는 상호문화 실천이 우리 사회로확장 및 발전되어야 할 것이다.
키워드
- 제목
- 가족센터 구성원의 교육 프로그램 참여 경험과 인식에 나타난 상호문화 실천에 대한 연구
- 제목 (타언어)
- A Study on the Intercultural Practice in the Experience and Perception of Family Center Members’ Participation in Educational Programs
- 저자
- 오정미; 문희진; 김영순
- 발행일
- 2024-05
- 유형
- Y
- 저널명
- 문화교류와 다문화교육
- 권
- 13
- 호
- 3
- 페이지
- 225 ~ 2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