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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본 연구에서는 미국의 목사 헨리 반 다이크(Henry van Dyke, 1852-1933)의 작품 The Story of The Other Wise Man을 이를 번역한 밀의두(E.H.Miller)와 김동극(金東極) 공술의 『제사박사』와 함께 이를 희곡으로 각색·번안한 한석원의 <아르다반의 여행>(『청년』, 1922.12.), 방인근의 <다른 박사>(『기독신보』, 1929.11.27.-12.4.)와 강승한의 <불멸의 미소>(『기독신보』, 1934.11.21.-12.19.)를 살펴보았다. 한석원, 방인근, 강승한은 모두 본격적인 의미의 주류 극작가는 아니지만 1920년대 이래로 희곡과 연극을 서구 작품의 번역과 번안과정, 자연주의적인 표현 형식에서 고양되는 민족해방의 투쟁의지에 접속된 작가들이었다. 한석원의 <아르다반의 여행>은 픽션에 불과한 ‘네 번째 동방박사’라는 상상이 어떻게 기독교적으로 수용될 것인가에 주의하고 있으며 방인근의 <다른 박사>는 주인공 알타반의 선택과정이 좀더 현실적인 설득력을 갖도록 구성하고 있다. 강승한은 불과 16세의 나이로 해당 작품을 각색하였으며 교회 및 당대 사회를 향해 원작에 대한 확신에 찬 해석을 기반으로 열정적인 웅변의 장으로 삼고 있다. 이는 독립과 해방이란 목표가 지연되는 중에도 당장의 가시적 실패 너머에서 성공을 설득하고 있다고 할 수 있다.
키워드
강승한; 다른 박사; 방인근; 불멸의 미소; 아르다반의 여행; 알타반; 제사박사; 한석원; 헨리 반 다이크; The Story of The Other Wise Man; Artaban’s Journey; Bang Ingeun; Daleun bagsa; Han Seokwon; Henry Van Dyke; Immortal Smile; Kang Seunghan; The Story of The Other Wise Man
- 제목
- 제 4박사의 여정과 성패의 해석―헨리 반 다이크, The Story of The Other Wise Man의 각색 희곡을 중심으로
- 제목 (타언어)
- The other wise man's journey and interpretation of success or failure
- 저자
- 윤진현
- 발행일
- 2023-12
- 유형
- Y
- 저널명
- 한국극예술연구
- 호
- 80
- 페이지
- 11 ~ 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