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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공급과 수요’는 평이한 듯하면서도 혼란을 일으킬 수 있는 경제 용어다. 이백여 년 전에는 더욱 그랬고, 그 후로도 오랫동안 그랬다. 본 연구는 1820년대부터 1920년대까지 미국에서 출간된 경제학 교과서가 ‘공급과 수요’를 어떤 의미로 어떻게 사용했는지 살펴본다. ‘수요’는 그 의미가 안정화된 뒤 한계효용이론의 도움으로 소비자의 효용극대화와 시장가격을 연결하는 개념으로 정착하는데, 그 과정이 시간은 걸렸으나 순조로웠다. 이에 비해 ‘공급’은 두 차례의 의미 변환을 거친 뒤에도 생산자의 이윤극대화와 시장가격을 연결하는 개념으로 정착하기까지는 많은 혼란을 거쳤고, 그 혼란은 1920년대 교과서에서도 계속된다.
키워드
Economic education; Economic textbooks; Supply and demand; 경제학 교육; 경제학 교과서; 공급과 수요
- 제목
- 앵무새 경제학의 진화: 19세기 경제학 교과서가 가르치는 ‘공급과 수요’
- 제목 (타언어)
- Evolution of the Parrot’s Economics: ‘Supply and Demand’ Taught by Economic Textbooks in the Nineteenth Century
- 저자
- 인경환; 김진방
- 발행일
- 2023-08
- 유형
- Y
- 저널명
- 경제교육연구
- 권
- 30
- 호
- 2
- 페이지
- 127 ~ 1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