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보기
초록
체외 충격파 쇄석술은 신결석과 근위부 요관결석에 대한 대표적인 치료 중에 하나로 비침습적이며, 부작용과 합병증이 드물고 비교적 간단한 시술로 임상증세의 많은 호전을 기대할 수 있어 외래에서도 시행되는 비뇨기과적 시술이다. 체외충격파 쇄석술 이후에 발생할 수 있는 합병증은 환자의 병변에 가해진 초음파 충격으로 파괴된 결석의 파편이 요의 통행을 방해하거나, 혈관 손상에 따른 출혈, 혈종의 발생 등으로 알려져 있으나 급성 신 손상에 이르는 경우는 매우 드물다고 알려져 있고 신 손상의 기전으로는 급성세뇨관괴사와의 연관성이 보고된 바 있다. 증례의 환자는 당뇨를 앓고 있는 41세의 남자로 체외 충격파 쇄석술 시행 3일 이후 발생한 요량감소와 식이 곤란으로 인한 저혈당 증세를 주소로 응급실 내원하였다. 당시 BUN 54.1 mg/dL, Cr 13.5 mg/dL, FeNa 34.5 측정되었으며 응급실에서 시행한 복부 초음파 검사상 신 주위 혈종의 증거는 없었고, 도뇨관 삽입 시에 다수의 결석 조각이 관찰되어 요로폐쇄로 인한 신후성 신 손상이 발생한 것으로 의심되었다. 입원 후 수액요법 및 보존적 요법 만으로 충분한 요량이 유지되었고 복부 전산화 촬영에서도 양측 신배 근방의 다수의 결석과 우측 신우 결석이 관찰되었으나 요로폐색은 관찰되지 않았다. 급성세뇨관괴사를 배제하기 위하여 적극적으로 신 조직 생검을 고려하였으나 환자의 협조 부족으로 실패하였다. 입원일 8일, BUN 22.5 mg/dL, Cr 2.24 mg/dL으로 회복되어 퇴원하였고 외래에서 추적관찰 중이다. 본원에서 총 10년간 600여건의 체외충격파 쇄석술을 시행하였고 급성 신 손상이 보고된 증례는 없었으나 시행 전후의 신기능이나 요량의 변화를 기록하거나 평가하지 않은 경우도 다수 확인되어 시술 후의 부작용이나 합병증이 인지되지 않았을 가능성도 높다. 비록 비침습적이고 간단한 시술이나 급성 신 손상에 따른 응급혈액투석을 시행한 증례도 외국 학회지에 보고된 바 있어 체외충격파 쇄석술에 있어 시술 전 후의 신기능 평가를 충분히 고려해야 할 필요성이 있다.
- 제목
- 체외 충격파 쇄석술 이후 발생한 급성 신 손상 1례
- 제목 (타언어)
- A Case Report of Acute Kidney Injury after Extracorporeal Shockwave Lithotripsy
- 저자
- KIM MOONJAE
- 학회명
- 대한신장학회 2010 춘계학술대회
- 개최지
- 서울
- 학회 개최일
- 2010-05-15 ~ 2010-05-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