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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일본의 저널리스트이자 정치가, 관료였던 시모무라 가이난은 약 8회에 걸쳐 조선을 체험하고 그 체험을 글로 남겼다. 1928년 조선 기행문에서 시모무라는 조선에 관한 섣부른 판단을 지양하는 한편 석진형, 마해송과 같은 조선인과의 교류를 사실적으로 드러내고자 하였다. 한편 시모무라는 패전 이후 일본인들의 조선에서의 종전의 경험을 조사하고 재창작하여 일본의 독자들과 공유하고자 하였다. 후지와라 데이가 『흐르는 별은 살아 있다』를 통하여 전쟁에서 여성으로서 직접 겪어야 했던 고통을 드러내려 한 반면 시모무라는 후지와라 데이의 소설을 제국주의적 이상주의의 관점에서 「조선탈출기」로 재창작하였다. 그는 이를 통해 조선과 일본의 지배와 피지배의 관계를 뛰어넘은 인간애를 기반으로 역경을 이겨낸 한 일본 남성 가장의 인양성공기를 독자들과 공유하고자 하였다.
키워드
Simomura Kainan(下村海南); Experience of Joseon; Seok Jinhyung(石鎭衡); Ma HaeSong(馬海松); Hujiwara Tei(藤原てい); Recreating; Sharing; 시모무라 가이난(下村海南); 조선 체험; 석진형; 마해송; 교류; 후지와라 데이(藤原てい); 재창작; 공유
- 제목
- 시모무라 가이난의 조선 체험과 공유
- 제목 (타언어)
- Simomura Kainan’s experience ofJoseon and sharing
- 저자
- 윤미란
- 발행일
- 2020-11
- 유형
- Y
- 저널명
- 한국학연구
- 호
- 59
- 페이지
- 71 ~ 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