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암에서 저위 및 초저위전방 절제술 후 항문직장기능의 조기변화

  • KEE-CHUN HONG

초록

배경) 1980년대 이후 수술술기 상의 진보와 더불어 다양한 자동문합기의 출현으로 인해 중하부 직장암에 대한 수술방법의 선택이 복회음절제술에서 저위전방술과 같은 항문괄약근보존술로의 전환이 이루어져 왔다. 저위전방절제술 후 유발되는 기능의 변화는 대개 술 후 6개월에서 1년 사이에 회복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초저위전방절제술의 경우에 있어서 술 후 기능상의 변화에 대한 평가는 논자에 따라 다양하여 그 임상적 의의가 유보되어 있는 실정이다. (목적) 본 연구자들은 초저위전방절제술 후 유발되는 항문직장기능의 변화를 저위전방절제술의 경우와 단기간 동안 비교분석하여 수술방법의 선택이 술 후 기능변화에 미치는 영향을 평가해 보고자 하였다. (대상 및 방법) 1998년 12월부터 2001년 3월까지 인하대병원 일반외과에서 직장암으로 근치적 절제술을 시행받은 환자들 중 수술 후 6개월이 경과한 시점에 배변조영술과 항문직장 압력측정술을 시행한 저위전방절제술 17예와 초저위전방절제술 14예를 대상으로 하였다. (결과) 배변횟수는 저위전방절제술과 초저위전방절제술을 시행받은 환자에서 각각 1일 평균 3.7±1.9 및 5.3±2.6회로 후자에서 많았으나 유의한 차이는 없었고 변실금 역시 각 군에서 각각 1예씩 관찰되어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배변조영술 상 항문직장각은 전자에서 휴식시, 수축시, 배변시에 각각 109.6±16.7, 82.4±17.2 및 117.2±14.8°였고 후자의 경우 각각 117.8±17.5, 90.0±18.2 및 131.9±14.7°로써 정상범주내에 들었으나 배변시에는 후자에서 유의하게 항문직장각의 증가가 있었다. 항문직장 압력측정술 상 신직장의 용적은 전자에서 초기지각용적, 긴박용적, 최대인내용적이 각각 10.9±5.1, 61.2±25.7, 122.4±34.0cc였고 후자의 경우 각각 9.3±4.3, 42.0±13.1, 107.5±49.0cc로써 정상용적보다 감소된 경향을 보였으며 특히, 긴박용적에서는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최대휴식 및 수축기압은 전자에서 각각 64.8±24.7과 130.6±99.6mmHg였고 후자에서는 각각 55.1±16.7과 96.6±44.2mmHg로써 비교적 정상내압을 유지하였으며 각 군 간에 유의한 차이는 없었다. (결론) 중하부 직장암에서 항문괄약근보존술 후 변자제력의 손상은 불가피하였으나 그 폭은 현저하지 않았으며 특히 초저위전방절제술 후 기능변화가 비교적 유지되어 향 후 본 술식의 적극적인 시도가 기대된다.

제목
직장암에서 저위 및 초저위전방 절제술 후 항문직장기능의 조기변화
저자
KEE-CHUN HONG
학회명
2002년 대한대장항문학회 춘계학술대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