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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버시티의 도래와 교양교육의 책무 : COVID-19의 지속과 메타버스의 부상에 따른 교육환경의 변화를 중심으로
초록
코로나 팬데믹(COVID-19)은 견고한 교육시스템에 커다란 균열을내어 새로운 교육의 물꼬를 트고 있다. 오랫동안 미완에 그쳤던 교육에서의 실험적 시도는 이제 새로운 정상(正常)으로서 뉴노멀을 형성하기에 이르렀다. 정해진 시간표, 순차적 커리큘럼에 따라 특정 강의실에서 이루어지는 교육은 대학의 가장 일상적인 모습이었으나, 팬데믹의 비대면 환경은 한순간에 가장 익숙하고 일상적인 모습을 낯선 풍경으로 바꾸어버렸다. 특히 ICT, AI와 연계된 에듀테크놀로지는 언제 어디서나 존재한다는 유비쿼터스 교육환경을 비약적으로 발전시켰고, 이제 확장현실을 기반으로 하는 메타버스(metaverse)로까지 확대되기에 이르렀다. 이런 측면에서 대학의 위기감은 그 이전과는 확연하게구분된다. 본 글은 코로나 19의 지속과 메타버스의 부상에 따른 교육환경의변화를 추적하면서 팬데믹 이후 출현가능한 형태의 대학을 메타버시티(metaversity)로 형상화한다. 메타버시티는 단일한 차원의 교육공동체인 유니버시티(university)와 다르게 전통적인 대학의 한계를 극복하는 이념적 형태의 미래대학을 말한다. 현재 고등교육을 둘러싼 상황은‘비동시성의 동시성’에 기초해 있다. 현재의 교육상황에 비추어볼 때다른 시대에 존재하는 이질적 요소들이 동시대에 공존하는 현상이 두드러지기 때문이다. 본 글은 미래 교육에 대한 기술공학적 분석보다는 성찰적이고 규범적인 접근을 시도한다. 우선 메타버스 현상이 지니는 의미를 분석하면서 향후 메타버스가 몰고 올 고등교육상의 변화를 예측해본다. 나아가메타버스의 가장 중요한 영향이 시간, 공간의 변화라는 점에 주목하여미래 교육에 필요한 교육내용, 교육방식, 교육공간의 변화상을 도출하고, 교육적 차원에서 점점 중요해질 교양교육의 책무를 점검한다. 마지막으로 다가올 미래를 위해 새로운 형태의 대학을 모색해야 할 필요성을 제기한다.
키워드
- 제목
- 메타버시티의 도래와 교양교육의 책무 : COVID-19의 지속과 메타버스의 부상에 따른 교육환경의 변화를 중심으로
- 제목 (타언어)
- The Advent of the Metaversity and the Responsibility of Liberal Arts Education : Focused on Changes in the Educational Environment due to COVID-19 Persistence and the Rise of the Metaverse
- 저자
- 정연재
- 발행일
- 2022-01
- 유형
- Y
- 저널명
- 교양학 연구
- 호
- 18
- 페이지
- 273 ~ 3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