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공동체에서의 소비자주권 실현 행동성향에 관한 연구

  • YOON JUNG HAI

초록

본 연구는 가상공간에서의 소비자주권 실현의 가능성을 살펴보기 위한 것으로 네티즌 소비자의 사회인구학적 특성과 가상공동체 유형에 따라 가상공동체 관련특성에 어떠한 차이가 나타나고, 네티즌 소비자들의 소비자주의 의식과 가상공동체 유형, 가상공동체 안에서의 가상공동체 관련특성 및 사회인구학적 특성이 소비자주권 실현 행동성향에 미치는 영향을 실증분석하는 것을 연구목적으로 한다. 본 연구에서 도출된 결론은 다음과 같다. 첫째, 가상공동체 유형 중에서 이동통신 요금인하 또는 자동차 결함 등 특정 이슈에 대해 전문성을 확보한 단체 사이트가 특정이슈를 중심으로 모인 개인 사이트나 일반 이슈를 중심으로 모인 단체 또는 개인 사이트보다 가상공동체 운영방식과 정보내용의 질에 대한 평가가 높았다. 한편 개인소비자에 의해 결성된 가상공동체가 소비자단체에 의한 가상공동체보다 가상공동체 의식 즉, 참여자들간의 소속감이나 욕구의 충족과 필요, 감정적인 유대가 높게 나타났다. 둘째, 소비자주권 실현 행동성향 중에서 소비자 문제에 대한 비판의식과 의견제시, 실천적인 규제방안을 모색하고자 하는 개인적 의견제안 행동성향은 모든 소비자가 받아들일 만한 품질 수준의 상품과 서비스를 공정한 또는 낮은 가격으로 제공받을 수 있도록 시장에서 소비자 권리를 확보하고 보호하며 주장하는 소비자주의 의식이 높을수록 높았다. 그리고 현재 학생인 집단보다 중상, 신 구중간계층인 경우 게시판을 통한 소비자문제 비판 또는 의견제시 등의 개인적 의견제안 행동성향은 낮았다. 셋째, 소비자주권 실현 행동성향 중에서 온라인 서명, 가상연좌시위 등 집단적 항의 행동성향은 특정이슈를 중심으로 모인 단체 또는 개인 사이트가 일반이슈를 중심으로 모인 단체 또는 개인 사이트 보다 높았다. 그리고 소비자주의 의식과 가상공동체 의식이 높은 네티즌 소비자들은 집단적인 대중적인 항의행동에 참여하는 경향이 높았다. 그리고 가상공동체가 제공하는 정보내용의 질이 높을수록 집단적 항의 행동성향을 높이는 기능을 한다. 또한 현재 학생인 집단이 근로 무직계층인 경우 집단적 항의 행동성향이 낮은 것은 현재 학생들이 정보화능력 및 접근성에서 상대적으로 유리하기 때문이라고 볼 수 있다.

제목
가상공동체에서의 소비자주권 실현 행동성향에 관한 연구
저자
YOON JUNG HAI
학회명
한국소비자학회 2002년도 학술대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