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연안의 해안선 변화에 관한 퇴적학적 연구

  • Oh Jae-Kyung

초록

해안선은 육지와 바다의 경계면으로서 여러 요인에 의해 해침(transgression)과 해퇴(regression)의 상대적인 해안선의 변화가 끊임없이 나타난다. 이러한 해안선 변화(shoreline change)의 주요요인으로는 크게 3가지로 지구조적 운동(tectonics), 해수면 변동(eustatic sea level change), 해양 작용(marine process)으로 나눌 수 있다. 본 연구는 이러한 유동적인 해안선 변화의 요인 중, 특히 서해안의 해양작용에 따른 해안선 변화에 관한 퇴적학적 연구를 통하여 명확한 해안선 정립에 기여하고, 해양환경과 종합적 연안 및 해양 관리를 위한 기초 자료를 제공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연구지역은 우리나라 서해안의 대표적 연안퇴적환경인 강화도 장화리 니질 조간대와 태안반도 및 안면도의 몽산포, 백사장, 삼봉 사질 조간대를 선택하였다. 장화리 니질 조간대는 2002년 8월부터 2003년 5월까지 총 4회 계절별 현장조사를 통해 총 112점의 표층 퇴적물을 채취해 입도분석을 실시하였으며 4개의 측선에서 수준측량 자료를 획득하였다. 퇴적환경은 모든 계절 역질(gravel)과 사질(sand)이 해안선 인접지역에 전반적으로 분포하였고 이외의 지역에서는 니질(mud)이 우세하게 나타났다. 또한 전반적으로 계절적 변화가 있지만 그 범위가 크지 않았으며, 주로 해안선부근과 측선 C, D에서 상대적으로 계절변화가 나타났다. 일반적으로 전체적인 조간대는 만조선에서 간조선으로 표층퇴적물의 입도가 조립해지는 상향 조립화 층서를 보이나 연구지역은 상부조간대로서 해안선에서 외해 쪽으로 이동할수록 세립해지는 경향을 보였다. 또한 단기간 동안 침식과 퇴적이 반복되지만 장기적 측면에서 퇴적되고 있다고 판단된다. 몽산포와 백사장, 삼봉 사질 조간대는 2003년 7월부터 2004년 6월까지 총 4회 계절별 현장조사를 계획하였고 현재 3회 현장조사를 마친 상태이다. 총 135점의 표층퇴적물을 채취해 입도분석을 실시하였으며 9개의 측선에서 역시 수준측량 자료를 얻었다. 퇴적환경은 니질(mud)과 역질(gravel) 함량이 매우 부족하고 97% 이상이 사질(sand)이며 3차례 현장조사의 퇴적물 구성비의 차이는 거의 나타나지 않았다. 연구지역의 퇴적환경은 겨울로 갈수록 강한 에너지에 의해 침식이 우세한 환경을 보였으며, 특히 안면대교를 지나는 수로가 위치한 백사장 BS2 지역에서 큰 변화를 보였다.

제목
서해연안의 해안선 변화에 관한 퇴적학적 연구
저자
Oh Jae-Kyung
학회명
2004년도 춘계 심포지엄 및 학술발표대회 요약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