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anjae's Way: Between Sino-centrism and Japanese Orientalism

서양과 일본, 이중의 충격 사이에서: 단재 신채호가 걸어간 길
  • Choi Won Shik

초록

단재 신채호는 개신유학에서 출발, 민족주의를 거쳐 무정부주의에 도달한 한국의 대표적 사상가이자 문학자이다. 특히 만년의 작품 <용과 용의 대격전>은 우리 무정부주의문학의 꽃이다. 그는 먼저 중국중심의 중화주의를 비판하면서 또한 그를 대체하려고 획책한 일본의 동양주의에도 반대하였다. 그런데 이는 단순한 민족주의의 표현이 아니다. 그는 민족주의를 넘어서 전세계적 차원에서 이루어질 대동세계의 실현을 내다보았던 것이다. 전통적 동아시아 소설을 모형으로 일류의 환상을 종횡무진 펼쳐낸 이 작품은 한편 중국과 일본의 아나키즘과 뜻깊은 교류 속에서 태어났다는 점이 더욱 종요롭다.

제목
Tanjae's Way: Between Sino-centrism and Japanese Orientalism
제목 (타언어)
서양과 일본, 이중의 충격 사이에서: 단재 신채호가 걸어간 길
저자
Choi Won Shik
학회명
제2회 국제비교문학회 동아시아회의 보고서(일본비교문학회 국제활동위원회 발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