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종화인가 재종화인가? : 이민과 새로운 음식문화의 형성

초록

하나된 아시아의 목표는 이러한 정치-경제-문화적 통합을 넘어서는 새로운 사고, 즉 다양성 속의 평화적 공존과 발전이라는 목표를 위한 것이다. 평화적 공존이란 정치적인 침략 혹은 분쟁이 아닌 상태이다. 이 속에서 발전이란 다양성에 대한 이해 즉 상호 이해 속에서 가능한 발전이다. 상호 이해에서 다른 문화나 국가에 대한 존중이 싹트기 때문이다. 상호이해는 서로를 이해하는 소통의 구조이다. 그러나 지금까지 아시아에서 서로를 이해하는 소통의 통로가 매우 제한적이었다. 이 논문에서는 음식문화가 아시아에서의 새로운 소통의 방식이며, 음식문화의 소통은 사람들의 이동 즉 이주를 통해 가능하게 되었다는 점을 지적한다. 또한 이를 통하여, 지구화 시대 점차 혼종화하고 있는 음식문화가 자신만의 종족적 혹은 집단적 정체성을 상실하는 것이 아닌, 다른 문화와의 상호 소통을 통해 새로운 재종족화를 이룬다는 것을 설명하려 한다. 즉 원아시아의 목표인 다양성 속의 평화적 공존과 발전을 혼종화하고 있는 음식문화를 통해 사례를 제시하고자 하는 것이다.

제목
혼종화인가 재종화인가? : 이민과 새로운 음식문화의 형성
저자
JEAN YOUNG LEE
학회명
2017 One Asia Convention
개최지
나고야 간꼬호텔
학회 개최일
2017-08-04 ~ 2017-08-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