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고 장애 환자에서의 대처법

Preparations Against the Coagulopathy

초록

출혈은 내시경역행담췌관조영술(endoscopic retrograde cholangiopancreatography; ERCP) 후 발생 가능한 합병증의 하나로, 주로 내시경유두괄약근절개술(endoscopic sphincterotomy; EST) 후 발생하는데, EST가 치료 목적의 ERCP에 핵심 시술로 도입된 이래 내시경 장비 및 부속기구의 발전과 시술 경험의 축적으로 이젠 비교적 드문 합병증이 되었다. 한 메타분석에서 시술 후 출혈 발생률은 1.3%에 불과하였고, 이 들 중 70%는 경도의 출혈이었다고 보고하였다.1 그러나 우리 나라의 경우 최근 고령화와 서구화로 인한 심혈관, 뇌혈관 질 환의 증가로 항응고제 혹은 항혈소판제가 널리 사용되고 있 다. 이러한 약제들을 사용하는 환자가 늘어남에 따라 이러한 환자를 대상으로 ERCP를 시행해야 하는 경우가 증가하였고, 시술 후 출혈 발생의 위험성이 임상적 문제가 되고 있다. 항혈 전제는 와파린, 헤파린, 저분자량 헤파린과 같은 항응고제와 아스피린, NSAID, thienopyridine계열, glycoprotein IIb/IIIa 수용체 억제제 등과 같은 항혈소판제가 포함된다. 항혈전제 치료는 주로 심혈관 질환, 심부 정맥혈전증, 혈관스텐트 삽입 술 후 등에 사용된다. 높은 위험도를 가진 내시경 시술을 하 면 비록 높은 출혈 가능성이 있다 하더라도 생명에 지장을 주 지 않을 수 있지만, 항응고제를 끊은 후 발생할 수 있는 혈전 색전성 질환들은 생명과 직결되기 때문에 시술 전 환자와 가 족들에게 충분한 설명과 상의가 필수적이다. 따라서 본고에서는 시술 후 출혈 발생의 위험성이 있는 다 양한 응고장애 환자에서의 ERCP 및 EUS 시술 전 적절한 대처 방법에 관하여 고찰하여 보고자 한다.

제목
응고 장애 환자에서의 대처법
제목 (타언어)
Preparations Against the Coagulopathy
저자
SEOK JEONG
학회명
52회 대한소화기내시경학회 세미나
개최지
일산 킨텍스
학회 개최일
2015-03-29